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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선호도 뚜렷 … 5년간 등록생 10% 증가

한국교육원 0 8352
사립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인구조사(Census) 결과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공립학교 등록률은 거의 정체를 보인 반면 자립형 사립고나 가톨릭학교 등 사립학교 등록률은 10% 급증했다.

공립 초등학교 재학생은 2006년 117만 4546명에서 지난해 118만 1787명으로 0.6% 증가에 그쳤다. 공립 중등학교의 등록생은 2006년 76만 4826명에서 2011년 77만 4074명으로 1.2% 증가했다.

반면 사립 초등학교 등록생은 2006년 52만 2252명에서 2011년 57만 3421명으로 9.79%, 사립 중등학교는 47만 1252명에서 52만 2252명으로 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공립학교의 학비가 무료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사립학교 입학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립학교의 성적이 공립학교보다 높고 사립학교만의 결속력과 졸업 후 사회에서의 연계성과 같은 학연과 인맥을 고려한 학부모들의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대학 등록생은 5년전 74만 5444명에서 93만 2224명으로 무려 25% 급증했다. 전문대(TAFE) 등록도 2011년 47만 3606명으로 10% 증가했다.
유치원생수는 총 33만 2844명, 초등학생수는 1700만명, 중등학생수는 1300만명이며 전체적으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지만, 전문대와 대학생들만 여학생이 총 56만 3476명으로 남학생 39만 9408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미소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