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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최고 인기학과는 보건과 회계학

한국교육원 0 8385
대학 입학자가 5.5% 증가했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을 찾고 노동 수요를 만족시키는 올바른 학과를 등록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해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22만 1756명이었고 가장 선호받은 학과는 보건과 회계학과였다. 이들 학과는 전체 학생들의 4분의 1이 지원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보건과 회계학 뒤로 사회 문화, 경영 통상, 교육개발학 등이 뒤따랐다.

반면 창작 미술(creative art), 건축학은 지원자가 각각 3.2%와 2.3%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졸업생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졸업경력(GCA)의 브루스 구스리(Guthrie) 대변인은 “’학생들을 최고의 경력 기회가 있는 학과로 인도해야하는가’에 대한 결정은 우리에게 가장 난감한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학과를 선택할 것이다. 이것은 인구시장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졸업자를 배출하지 못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정부가 특정 학과에 대한 입학 장려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지 않으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계속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인센티브는 학과의 필요성에 따라 학생들이 내는 교육비의 수준을 조정하는 것도 포함한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대학 등록 때 호황이었던 산업이 그 후 침체기에 빠짐으로 인해 후유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호주동아일보 : 윤미소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