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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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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opdigital.com.au/news/articleView.html?idxno=19815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급증하면서, 한국 정부는 시험장과 해외 시행 국가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TOPIK 응시자는 2021년 33만 명에서 2024년 4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9월 기준 이미 55만 명을 넘어섰다. TOPIK은 1997년 시작돼 올해 102회를 맞았으며, 유학생의 대학 입학·졸업, 기업 채용, 체류 자격 심사 등에 활용된다.

교육부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인터넷 기반 시험(IBT)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호주 등 13개국에서 시행 중인 IBT를 내년에는 네팔, 라오스, 바레인, 인도 등 17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시드니한국교육원은 지난 10월 18일 호주 6개 주 13개 시험장에서 제102회 TOPIK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612명이 응시했으며, 특히 서호주 등지에서 많은 동포 2세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주의 멜버른한국어학교 시험장에는 138명, UNSW 시험장에는 73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TOPIK I(1–2급)과 TOPIK II(3–6급)으로 나뉜다.

TOPIK은 한국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및 해외동포 2·3세들이 주로 응시하는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