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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플란 결과 호주 초중고생 30%, 수리•문해력 기준학력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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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opdigital.com.au/news/articleView.html?idxno=17609 


올해 3월 실시된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NAPLAN) 결과, 

전체 초중고생의 약 30%가 수리와 문해력에서 기준 학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성적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특히 원주민 학생들과 농촌 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의 성적이 더 낮았다.

수리 영역에서는 9.5%의 학생이 ‘주의 요망’ 단계로 평가됐고, 문해력에서는 10.3%가 같은 최저 단계에 속했다. 

반면, 읽기에서는 67%의 학생이 ‘우수’ 또는 ‘양호’ 단계에 포함됐다.

도시와 시골 학교 간의 격차가 크며, 도시 학생의 70.7%는 기준점을 초과한 반면, 

시골 학교 학생은 24%만이 기준을 넘었다. 또한, 부모의 교육 수준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이 달라지는 경향이 보였다.

NAPLAN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적을 더욱 세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이슨 클레어 연방교육장관은 새로운 성적 산출 방법이 교실 현장의 현실을 잘 반영한다고 평가했으나, 공정하고 더 나은 학교 협약에 대한 주정부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협약은 2030년까지 졸업생 비율을 83.8%로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으로, 연방 정부는 공립학교 자금 지원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방교원노조는 자금 지원 부족이 성취도 격차를 줄이는 데 장애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