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대학교(사진:shutterstock)멜버른대학교(사진:shutterstock)

멜버른대학교가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13위를 달성하는 등 호주 대학이 글로벌 순위에서 약진했다. 

시드니대학교는 18위로 상승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가 19위를 유지해 경쟁력을 유지했다.

이 순위는 1,500개 대학에 소속된 28만 명의 학자 및 고용주로부터 얻은 수백만 건의 학술 논문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호주 대학은 상위 100위 안에 9개, 상위 20위 안에 3개 등 총 38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더 엄격한 비자 규정과 등록 상한선이 유학생 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QS의 CEO인 제시카 터너는 이러한 조치들이 학생, 대학, 호주의 글로벌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규제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터너 CEO는 "[호주의] 480억 달러 규모의 수출 부문은 연구 자금을 조달하고 최첨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유학생 수수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위에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미국 기관의 3분의 2는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영국 대학은 22%의 순위가 상승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호주는 거의 절반(47%)의 대학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속 가능성, 학문적 평판 및 국제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하지만 교사 대비 학생 비율에서 상위 300위권에 드는 호주 대학은 없었고, 고용주 평판에서 76% 대학이 점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과제다.

QS의 벤 소우터는 교육 자원 개선이 호주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