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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무상 차일드케어 혜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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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mall group of children play at the Robertson Street Kindy Childcare Centre in Helensburgh south of Sydney. 

A small group of children play at the Robertson Street Kindy Childcare Centre in Helensburgh south of Sydney. Source: AAP 


연방 정부의 무상 차일드케어 혜택이 7월 12일 종료됨에 따라 월요일부터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차일드케어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긴급 무상 보육 혜택을 종료하는 대신 7억 8백만 달러를 투입해 전환기 시점의 학부모와 차일드케어 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노동당의 유아 교육 분야 대변인을 맡고 있는 아만다 리쉬워스 의원은 팬데믹 이전의 시스템으로 복귀하는 결정이 내려진 후 많은 가정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리쉬워스 의원은 이미 팬데믹 발생 이전에 차일드케어 비용은 연간 7.2%가 치솟았다고 강조했다.

리쉬워스 의원은 일요일 기자들에게 “많은 부모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차일드케어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 차일드케어에 보내지 말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가족들에게 지원이 필요한 최악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차 사회적 봉쇄 조치가 내려진 멜버른 광역권의 학부모들에게 지원 정책이 발표되며 학부모들이 조금의 안도감을 갖게 됐다.

락다운 지역 유치원(kindergarten)의 경우 자격을 갖춘 어린이들에게 3학기(term three)에 무상 교육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기금을 받는 유치원에 등록한 자격을 갖춘 어린이에게는 한 명당 $460가 지원될 예정이다.


보도일자 2020.07.13

SBS LANGUAGE-한국어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childcare-coronavirus-support-coming-to-an-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