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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 성적 발표.. 46명 ATAR 최고 등급 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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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저버토리엄, 노스시드니, 시드니그래마, 혼스비여고 등 두각
2019년 HSC 성적인 대입 백분위 순위인 ATAR가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응시생들에게 통지됐다. 

HSC 평균 점수가 높은 50개 고교 중 19개가 공립 셀렉티브 였고 나머지는 사립 및 가톨릭 고교들이이었다. 여고가 23개가, 18개는 남녀공학, 9개가 남자 고교였다.

시드니 북서부 칼링포드 소재 셀렉티브인 제임스루즈 농업고교는 24년 연속 최고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콘저버토리엄 (Conservatorium) 고교, 노스시드니 고교, 시드니 그래머, 혼스비 여교가 뒤를 이었다.

ATAR는 수학 능력 시험인 HSC와 함께 학교 성적, 학교 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년배 사이에서 백분위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대부분의 대학은 이 ATAR를 기준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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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HSC 과목 수석들(NSW 교육부 사진). 119개 과목 수석 135명 중 66명이 공립학교 졸업생들이었다

올해 ATAR 최고 점수인 99.95를 받은 학생은 46명이며 이 중 30명이 남학생, 16명이 여학생이다. 응시생의 16.8%가 ATAR 90점 이상을 받았고 33.4%는 80점 이상이었으며 49.6%가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올해 ATAR 평균값은 69.75로 작년 69.65보다 약간 높았다.

학생들은 12월 19일까지 가고 싶은 대학을 변경할 수 있으며 각 대학은 12월 23일까지 학생들에게 합격 통보를 하게 된다. 약 2만 명이 선호 대학과 학과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입학 지원 대리 기관인 UAC의 킴 파이노(Kim Paino) 대표는 “시험 결과가 낮더라도 모든 문이 닫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문이 닫혀 있더라도 영원히 닫힌 것은 아니며 다른 많은 옵션이 있다”고 실망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버릴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서 요구하는 추가 요구 상황이 있는지 또는 정시 외에 다른 경로로 입학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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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HSC 응시생들의 백분위 순위(ATAR) 분포

시드니대의 예술 및 과학 관련 학과 ATAR 입학 가능 점수는 80점, 초등교육학과는 85점, 엔지니어링 학과는 92점, 상경 계열은 95점, 법학 계열은 99.5점이다.

NSW대학은 경상대(Commerce)는 작년보다 약간 낮아진 96점, 경제학과는 93점, 과학계열은 96점, 예술 부분은 80점이다. 또 시드니대학의 62개 학과에 입학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고교에서 최소한 고등 수학(advanced math)을 이수했어야 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요구 사항은 경상대, 과학, 엔지니어링, IT, 심리학, 약학 학과 등에 적용된다.

시드니대의 타이론 칼린(Tyrone Carlin) 부총장은 새 요구 사항이 “호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학 과목 등록률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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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 2019.12.18.

출처 : 한호일보,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