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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초등학생 14% '진정한 친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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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36% 왕따 경험​

온라인 소통 증가… 사회성 결여


NSW 초등학교 고학년 7명 중 1명은 ‘신뢰하는 친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NSW 교육부가 초등 4-6학년 14만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6%가 왕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우 관계에 있어 부정적 견해를 나타낸 응답자는 남학생이 17%, 여학생이 12%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회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인터넷 및 스크린 중독 심화와 신체활동 감소, 컨시어지 육아(concierge parenting) 증가와 같은 현상이 아이들의 사회성을 저해한다고 우려했다.

‘컨시어지’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뜻하는 말로 컨시어지 육아는 자녀를 위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모의 양육방식을 의미한다.

한 아동심리학자는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기보다 온라인 게임, 인스턴트 메세징 등을 통한 소통을 더욱 선호한다. 아이들의 사회적 교류 방식이 갈수록 온라인화, 모바일화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자녀에게 헌신하는 컨시어지 부모가 아이를 오히려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아이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봉착하면 고립감, 외로움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보도일자: 201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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