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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NSW 초등학교 휴대폰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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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NSW 초등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


주정부는 “온라인 상에서의 왕따(online bullying) 등 괴롭힘과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산만해지는 요소인 휴대폰의 학내 사용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단, 수업 커리큘럼의 한 부분으로 특정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아동 심리학자인 마이클 카-그렉 박사(Dr Michael Carr-Gregg)가  주도한 연구 결과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1만여 건의 응답과 80건의 서면 제출을 근거로  연구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특히 모르는 사람이 보낸 노골적인 이미지와 관련된 섹스팅(sexting)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휴대폰 사용 금지는 학교 공동체에 휴대폰 및 스마트 장치가 수업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 수업을 돕는 장치로서의 분명한 경계를 제시한 것이다. 새로운 정책이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연령에 맞는 방식으로(in an age-appropriate way) 융통성있게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해리스 야당 교육 담당 의원도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초등학교 교사들과 이 사안에 대해서 오랫동안 논의를 해왔다.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이 수업을 방해하는 정도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고교 도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공립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측이  휴대폰 사용 금지안 도입 및  제한 범위 등에 대한 재량권(can opt in)을 갖는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보도 일자: 2018.12.19

출처: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