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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쿨 수업료 연 $800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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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들의 프리스쿨 수업료(preschool fees)를 2년간 지원해 가정에 연 $800의 비용 절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주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커뮤니티 프리스쿨에 등록하는 모든 3세 어린이의 수업료를 주당 2일간 지원하기 위한 2억 달러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어린이의 장기적인 학문적, 사회적 성공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진 프리스쿨 등록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4살짜리에게만 1년간 보조했던 프리스쿨 수업료를 3세 어린이로 확대하는 것. 이를 통해 2019년 3세 어린이 약 6500명에게 혜택이 예상된다.


주정부는 이번 지원안으로 시드니 지역의 프리스쿨 수업료가 하루 $19까지 낮아져 가정에 연 평균 $825의 절감 효과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정부는 또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 약 5000명의 커뮤니티 프리스쿨 정원을 늘리기 위해 42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는 2년간 프리스쿨을 다녔던 15세 청소년들이 프리스쿨을 1년 다니거나 전혀 다니지 않은 동료 학생들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과학 성적에서 평균 25점 이상 높다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이번 정책이 어린이 조기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의 생활비 압박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보도 일자: 2018.06.21 

출처: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56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