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언어 교육 178만불 추가 지원
NSW 주정부가 다문화 커뮤니티의 이중 언어 교육에 178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롭 스톡스 NSW 교육부 장관과 레이 윌리암스 NSW 다문화 및 장애서비스 장관은 6일(수) 의사당에서 소수민족 커뮤니티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커뮤니티언어 토요학교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윌리엄스 다문화 장관은 “NSW 주민의 20% 이상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NSW주가 다른 국가들과 교역하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이중 언어 구사자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중 언어 능력은 중요한 자산으로 수천 명의 학생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배우고 제2외국어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훌륭한 투자”라고 말했다.
스톡스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가 커뮤니티 랭귀지스쿨 지원금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시드니대학의 언어교육연구소(SICLE)와 계약을 맺고 등록 및 출석 절차와 학습 방법에 관한 커뮤니티 랭귀지 스쿨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새로운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SICLE의 커뮤니티 랭귀지 학교 교사들을 위한 전문학습 프로그램 및 온라인 관리 시스템의 향상을 위해 178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W주에는 현재 545개 지역에서 약 35,000여명의 학생들이 58개 언어를 공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5년동안 10% 증가했다.
NSW 교육부 및 커뮤니티부에서 커뮤니티 랭귀지스쿨에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난해 향후 3년 동안 31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훈 기자 leepd@hanhodaily.com
보도 일자: 2018.06.07
츨처: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