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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전문대, 내년부터 대학과정 도입

한국교육원 0 9515
NSW 전문대, 내년부터 대학과정 도입

NSW의 전문대(TAFE)가 내년부터 수요가 많은 분야의 틈새 학위를 시작으로 대학교육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오스트렐리안지가 1일 보도했다. 하지만 전문대는 장래 취업률이 고성장세로 예상되는 분야 위주의 준학사 학위를 제공해 졸업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로를 개발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NSW전문대의 팸 크리스티(Christie) 대표는 학사 학위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입학을 늘리기 위해 지방에 산재한 폭넓은 지역망을 이용할 것이라며 “모든 공동체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취약한 학생들을 주요 표적으로 대학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NSW의 전문대는 10개 기관 산하 130개의 캠퍼스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50만여명의 학생이 등록한다. 이중 3만5000명은 시골이나 지방 출신이고 이들 중 약 6%는 원주민 자녀들이다.
크리스티 대표는 NSW 전문대의 규모와 대상 범위를 감안하면 전문대들이 NSW의 대학 진학률과 수료율을 높이는데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녀는 “우리는 대학과의 파트너십 관계 형성과 자체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진학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호주동아: 2010년 9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