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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유학생 할인권’ 무용지물 드러나

한국교육원 0 8721
NSW 주의 유학생 할인 프로그램이 유학생 유치 계획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해 배리 오파렐(Barry O'Farrell) 주 수상은 현재 외국 유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유학생 교통비 할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소개된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은 개개인이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며 교육기관이 학생들을 대신해서 구매해줘야 한다. 또한 ‘MyMulti 1 티켓’이나 ‘편도 티켓’은 할인티켓 대상이 아니며 90일 이상 연간 ‘MyMulti 2’ 또는 ‘MyMulti 3’만 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티켓이다. 할인율은 24%에서 35% 사이이다.

하지만 유학생이나 일부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90일 이상의 연간 티켓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할인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목돈이 소요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오히려 필요할 때마다 티켓을 구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MyMulti 2’, ‘MyMulti 3’의 90일 이상 티켓은 최하 400달러에서 최대 1천500달러이다.

이처럼 지나치게 제한된 유학생 할인티켓 정책은 당초 기대만큼 침체된 NSW 주의 유학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은 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새로운 법안이 소개되었을 때 각 언론이 유학생 티켓 할인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지만 단점에 대해서는 그리 심각하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한편 이같은 불만에 대해 NSW 주 교통부 대변인은 “‘MyMulti 2’와 ‘MyMulti 3’는 매콰리 대학, Western Sydney 대학, 울릉공 대학, 뉴카슬 대학 등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대학의 학생들이 무제한으로 이동할 수 있는 티켓”이라고 설명하며 이 계획이 이들 대학 재학 유학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부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