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동네의 학교가 좋은 이유는…?”
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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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07:44
자녀 성적 향상의 열쇠는 ‘학부모의 열성’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강요가 자녀의 성적과 학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녀들의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교사의 지침이나 학생 스스로의 노력보다, 학부모가 쏟아 붓는 열성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레스터 대학과 리즈 대학 경영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들에게 열성을 쏟아 붓는 부모의 경우 자녀들의 성적을 향상케 할 가능성이 학교의 노력보다 4배, 자녀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6배 높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사실상 학부모의 가장 양심적인 노력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즉, 학부모의 열성이 학교의 노력을 유발시키고, 학교의 노력은 전체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런 이유로 지나치게 강요하는 학부모를 학교장이 억제하는 것도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MIT가 발간하는 학술지 「경제 통계 리뷰」에 발표된 이번 논문은 레스터 대학의 지아니 디 프라야 교수와 타니야 올리베이라 교수 및 리즈 대 경학대학의 루이자 잰치 교수에 의해 공동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녀의 성적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노력”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진단된다.
프라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정의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 자녀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의 노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부모의 노력이 이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좋은 배경의 학부모들일수록 자녀들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며, 이 노력이 결국 자녀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프라야 교수는 이런 맥락에서 “동시에 부모들의 열성이 학교의 노력을 유발시키고, 학교의 노력은 전체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면서, “하지만 왜 출신 배경이 좋은 부모들이 많은 학교일수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명한 것은 중산층 이상 일수록 자녀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학교에 대한 바람이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동시에 “그렇다고 배경이 좋은 집안의 아이들이 반드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결국 부모의 관심과 열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자녀들이 많을수록 자녀 각자에 쏟아 붓는 부모의 열성은 분산되는 것으로 파악돼, 자녀가 적을수록 부모의 열성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TW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강요가 자녀의 성적과 학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녀들의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교사의 지침이나 학생 스스로의 노력보다, 학부모가 쏟아 붓는 열성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레스터 대학과 리즈 대학 경영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들에게 열성을 쏟아 붓는 부모의 경우 자녀들의 성적을 향상케 할 가능성이 학교의 노력보다 4배, 자녀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6배 높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사실상 학부모의 가장 양심적인 노력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즉, 학부모의 열성이 학교의 노력을 유발시키고, 학교의 노력은 전체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런 이유로 지나치게 강요하는 학부모를 학교장이 억제하는 것도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MIT가 발간하는 학술지 「경제 통계 리뷰」에 발표된 이번 논문은 레스터 대학의 지아니 디 프라야 교수와 타니야 올리베이라 교수 및 리즈 대 경학대학의 루이자 잰치 교수에 의해 공동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녀의 성적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노력”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진단된다.
프라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정의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 자녀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의 노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부모의 노력이 이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좋은 배경의 학부모들일수록 자녀들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며, 이 노력이 결국 자녀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프라야 교수는 이런 맥락에서 “동시에 부모들의 열성이 학교의 노력을 유발시키고, 학교의 노력은 전체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면서, “하지만 왜 출신 배경이 좋은 부모들이 많은 학교일수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명한 것은 중산층 이상 일수록 자녀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학교에 대한 바람이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동시에 “그렇다고 배경이 좋은 집안의 아이들이 반드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결국 부모의 관심과 열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자녀들이 많을수록 자녀 각자에 쏟아 붓는 부모의 열성은 분산되는 것으로 파악돼, 자녀가 적을수록 부모의 열성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