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 선호도 시드니대 1위
시드니 UTS센트럴 캠퍼스
의학계열, 경영학 인기.. 우주공학과 급상
올해 NSW의 대학 진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은 시드니대(University of Sydney)로 나타났다.
호주 대학입학전형당국(University Admissions Centre)이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선호도 조사에서 시드니대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학생의 16.51%가 시드니대를 선택해 지난해 15.76%보다 증가했다.
다년간 2위 자리를 지켰던 UNSW(University of NSW)는 14.03%의 선택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14.78%)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4, 5위 순위도 변동됐다. 맥쿼리대(Macquarie University)가 2019년 9.47%에서 11.94%로 증가해 4위를 차지했고 웨스턴 시드니대 (WSU: Western Sydney University)는 작년 12.03%에서 10.96%로 감소해 5위로 떨어졌다.
한편 대학별 인기 학과 중 시드니대의 우주공학과(space engineering)와 복합 고급연구학과(combined advanced studies)가 급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학과에 신입생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추가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UT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경영학(Bachelor of Business)과 간호학, 건설사업관리학, 경영•법학, 스포츠과학 순이었다.
UNSW에서는 의학 계열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3년 연속 최고선호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치학과 철학, 경제학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보도일자 2020.01.08
한호일보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