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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학교 무료급식’ 확대 요구 확산… “학생 건강·학습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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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topdigital.com.au/news/articleView.html?idxno=30800


호주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호주는 현재 학생 대상 보편적 무료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몇 안 되는 고소득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School Food Matters 의 무료급식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Julie Dunbabin 이 2020년 시작했으며, 현재 태즈매니아주 내 60개 공립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주 약 2만1,500인분의 건강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운영 비용은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지원한다.

제공되는 급식은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건강식으로, 재료비와 배송·인건비·장비 비용 등을 포함해 한 끼당 약 10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 던바빈은 “무료급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행동, 출석률, 사회적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전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학부모가 한 끼당 약 5달러 정도를 자발적으로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와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라면 전국 시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niversity of WollongongCatherine Kent 박사는 “많은 학부모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강한 점심은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Macquarie UniversityMiriam Williams 교수는 “영양가 있는 점심을 먹지 못하면 집중력과 건강, 전반적인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스웨덴·에스토니아 등 여러 국가와 미국·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보편적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켄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NSW 학부모의 약 90%가 학교 점심 급식 프로그램을 지지했으며, 한 끼당 약 5달러 정도를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트 박사는 “중요한 것은 하루 5달러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보편적 급식 모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