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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교육원, 청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내꿈네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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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ko/podcast-episode/sydney-educaiton-center-working-holiday-mentoring-program/qgbkg82uk


시드니 한국교육원은 지난 11월 7일(금) ‘내꿈네꿈’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호주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한국 청년 약 20명에게 워킹홀리데이, 유학, 취업 등 다양한 경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호주 거주 청년들을 위한 네 번째 멘토링으로, “내 꿈과 네 꿈을 연결해 서로의 꿈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주에서 워홀·유학·영주권 취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두 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첫 번째 멘토 최승원 씨는 19세부터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해 페인터, 레스토랑·카페 직원, 농장 근로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그는 세컨비자용 농장 선택 시 시즌 확인, 외로움 극복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활용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워홀은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멘토 우유진 회계사는 호주 거주 11년 차로, 유학·취업·영주권 취득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링크드인 구직 전략, 프로필 작성법, 영어 표현력 향상 방법 등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며, “영어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참가자들은 언어 장벽과 외로움이 큰 어려움이라고 말하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용기와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시련을 마주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지역 행사나 취미 활동이 해외 생활의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