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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생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및 비자 발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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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유학생 비자 수수료를 2배 이상 인상하며 유학 비자 신청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1일부터 유학생 비자 수수료는 710호주달러(약 65만원)에서 1천600호주달러(약 148만원)로 상승했으며, 방문 비자나 졸업생 임시 비자로 체류 중인 사람이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것도 금지됐다.

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수수료 인상으로 확보된 자금이 학생 교육 지원 및 현지 재정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에는 현재 70만 명 이상의 유학생이 거주 중이며, 이민자 급증으로 인해 주택 부족과 임대료 폭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연간 순 이민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학생 비자 요건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내 유학생 수 상한선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과 경제는 유학생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Go8의 CEO는 유학생 수 제한이 연간 54억 호주달러의 수익 손실과 2만2천500개의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호주의 국제 교육 시장은 전체 수출액의 약 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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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z.sbs.co.kr/article/20000179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