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1(목) 오전11시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이계영 부교육감 방문단은 호주 시드니의 NSW 주 교육부를 방문하여 교육 교류 협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는 이계영 부교육감과 미래인재과 윤태건 과장 외 장학사 2명이 참석하였고, NSW 주 교육부에서는 중등교육국 Lila 국장과 초등교육국 Paul 국장과 Elisabeth Roberson 언어 담당관 및 Jennifer 등 두 명의 K-12 HSIE 담당관이 참석하였고, 뉴잉글랜드 대학교에서는 Simmer 연구소의 Joy Hardy 부소장과 오명숙교수,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는 강수환 교육원장과 김정익 행정실장 등이 참석하여 제주도 학교와 NSW 주 학교간의 화상교육 발전 방안 및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계영 부교육감은 제주도 교육 현황을 소개하였고 향후 두 기관의 교육 교류를 제안하였는데 이는 2016년 10월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이석문교육감이 NSW 주교육부를 방문하여 협의한 내용의 후속 조치이다. NSW 주교육부 Elisabeth 담당관은 한호 화상교육을 위한 NSW 주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및 뉴잉글랜드대학교 간의 3자 MOU 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어서 강수환 교육원장은 2017년 4월의 호주 교장단 한국방문 연수 성과와 교육원과 NSW 주 교육부와의 한국어교육 협력 MOU 를 2017년부터 5년간 연장한 것, 한국어 채택 학교에 대한 한국어 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 등을 언급하면서 향후에도 NSW 주 교육부와 교육원은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고 Lila 중등교육국장은 강수환원장의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크게 평가하고 내년 호주 교장단 한국방문 연수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이계영 부교육감은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와의 화상교육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현재 호주 NSW 주의 학교와 제주도의 8개의 초중등학교가 뉴잉글랜드대학교 오명숙 교수의 도움으로 화상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2명이 교사를 타즈마니아로 3개월 예정으로 파견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은 한국과 호주간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한호 학교간 자매결연과 한호간 화상교육 등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