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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9~18 '2017 호주 교장 및 교육행정가 한국방문 연수' 성료

시드니한국교육원은 본국 교육부의 재정지원과 아시아나 항공 시드니지점(김영섭 지점장)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지사장 김태환)의 후원으로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과 공동으로 2017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호주 교장 (교육행정가) 21명을 모시고 한국의 초중등 학교 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제 9차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7 호주 교장 및 교육행정가 한국방문 연수 성료>
- 한국에 매료된 호주 교장과 교육행정가 한국 연수 성료 -
1. 본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과 공동으로 주관한 ‘제9차 호주 교장 및 교육 행정가 한국방문 연수’가 연수 참가자들이 한국에 매료된 채 2017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 2010년부터 매년 시행중인 이 연수의 예산은 본국 교육부가 체재비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왕복 항공권을 부담하고 있고, 시드니한국교육원은 매년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 공동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본 연수는 또한 아시아나 시드니지점(지점장 김영섭)에서 단체 발권 등을 후원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김태환)에서는 연수단의 점프 공연 관람과 호주 교육행정가 3명의 왕복 항공권을 후원하였으며, 올해까지 약 150여명의 호주 교장과 교육 행정가들이 참여했다.
3. 본 연수는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수환원장이 연수단장과 김정익 행정실장이 실무를 맡아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도충일 팀장과 함께 호주 측 교육행정가 3명과 교장과 교감 15명, 한국어교사 1명 등 총 21명을 인솔하여 진행하였다. 호주 측 참가자 대표로는 NSW 주 교육부 시드니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의 캐시 파우전 교육장였는데, 스트라스필드 시는 시드니의 한인 밀집지역으로 캠시초등학교와 스트라스필드여고 등 약 8개의 한국어 채택 학교 소재 지역이며, 가평군과 자매결연 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그 외 교육행정가로는 NSW 주 교육부 교육표준원(NSW Education Standards Authority) Darren Tayler 과장과 VIC 주 교육부의 멜번 북서부 지역(North West Metropolitan Region ) Graham Stevenson 교육장이 교육행정가로서 본 연수에 참가하였다.
호주 학교 교장으로는 시드니에서 한국어 이중언어교육을 성공적으로 하는 캠시 초등학교 조안나 프렌치 교장, 뉴카슬의 화이트브리지 고등학교 이얀 윌슨 교장, 캔버라 나라분다 컬리지의 캐리 그룬디 교장, 브리즈번의 인두르필리 고등학교의 로이스 오랠리 교장 등 12명, 교감으로는 애들레이드 남호주 언어학교의 앤 로이터 교감 등 3명이 참가하였고, 시드니 홈부쉬초등학교의 혜련 마틴 한국어교사는 공식 방문 기관에서의 통역과 안내 등을 훌륭하게 감당하였다.
4. 2017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호주 교장 (교육행정가) 21명은 한국의 초중등 학교 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연수단의 주요 방문 기관은 교육부와 공주대학교를 비롯해 공주교대 부설 초등학교(교장 정연화), 여의도중학교(교장 유종현),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김남훈)와 충남예술고(교장 이환구), 부산 UN 기념 공원과 UN 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 자갈치 시장, 독립기념관, 경주 불국사,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현대제철 아산 공장, 용인 한국민속촌, 서울 삼성 딜라이트 숍,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K-Style 허브 전시관, 서울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KBS, 가평군 및 가평 호주전투기념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주한호주대사관 등이다.
5. 연수단이 예방한 주요 인사는 교육부의 최영한 국제협력관과 김정연 재외동포교육담당관, 공주대 김희수 총장 직무대리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원장, 공주대 사범대 이병기 학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조희연교육감, 가평영어교육원 이재관 분원장, 가평군 김성기 군수, 경희대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 김대현 대표 및 주한호주대사관 제임스 최 대사 등이다.
6. 시드니한국교육원은 지면을 빌어서 연수단의 방문을 적극 지원해주시고 따뜻하게 환영해주신 교육부와 학교 및 독립기념관 등 모든 방문 기관과 특히 본 연수단에게 오만찬을 제공하신 공주대 총장 직무대리 김희수 교수님과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님과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님과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이용환과장님, 가평군 김성기 군수님 등과 경희대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7. 9차 호주 교장단 및 교육행정가연수는 학교와 교육부 및 교육청 방문, 현대 제철과 자동차 및 삼성 전자 홍보관 등 산업 시설 견학, 한국문화 체험, 역사유적지 답사, 한국 역사 특강, 부산 UN 기념 묘지 참배, 남대문 시장 및 명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육과 역사와 문화 및 산업 발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인의 환대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호주에서 한국어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8. 다음은 본 연수에 참가한 분들의 소감이다.
호주 교장단 대표로 수고한 뉴사우스웨일즈주 교육부의 캐시 파우준 교육장은 "호주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호주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나는 이번 교장단 연수를 통해 개인적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 덕분에 연수에 참가한 모든 교장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경험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뉴사우스웨일즈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또 나누고자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새롭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며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다."
빅토리아 교육부(멜번)의 그라함 스티븐슨 교육장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단지 학교에서 언어를 배운다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국제적으로 교육적 위상이 높은 한국의 교육자들의 만남을 통해 한국 교육부와 빅토리아 교육부 간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학교로 성공한 시드니의 캠시초등학교 조안나 프렌치 교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주 큰 영광이었다.기대한 것 이상의 많은 것을 경험했고, 한국 사람들의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교장으로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9. 시드니한국교육원은 본 연수를 통하여 6개의 호주와 한국간의 자매결연 추진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현황은 다음과 같다,
시드니의 캠시초등학교와 서울장위초등학교(교장 윤혜정), 시드니 인근 센트럴 코스트의 버지오이 초등학교와 서울 상수초등학교(교장 김도연), 캔버라의 골드크릭학교와 서울 강동중학교(교장 강미임), 뉴카슬의 화이트브리지 고등학교와 서울 길음중학교(교장 이두희), 시드니의 설돈 카톨릭학교와 서울 잠실중학교(교장 김승찬), 시드니의 홈부시초등학교와 가평초등학교(교장 이복희) 등이다.
그 외에도 본 연수는 기존의 자매결연을 갖고 있는 브리즈번의 로이스 교장의 대전 전민고 방문과 캔버라 나라분다 컬리디 케리 교장의 서울 백암고 방문 등 기존의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 관계인 학교를 방문하기도 하는 등 한국과 호주의 교육 교류에 유용한 기회가 되었다.
10. 시드니한국교육원은 연수 참가자들과 함께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며, 한호 학교간 자매결연과 화상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호주내 한국어 채택 확대 및 한호 교육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드니한국교육원 통계에 의하면 2016년 호주 초중등학교에서 제1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은 70개 학교 (방과 후 학교 3개교 포함)에 9,235명으로 2010년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가 시작된 이후 호주 내 한국어 채택 학교 수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시드니한국교육원은 한국방문 연수 참가한 호주 교장들 한국의 초중등학교 간의 자매결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호주 교장단 연수를 통해서 호주내의 한국어 채택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학교내에서의 한글학교 운영과 발전 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호주 교장단 연수는 호주에서의 한국어 채택학교 확대와 한호교육 교류에 가장 효과적인 기회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매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11. (참고로 시드니한국교육원의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뉴질랜드한국교육원이 일정기간 중단하였던 뉴질랜드 교장단 연수를 올해 4월 22일부터 공주대학교에서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영국에서도 교장단 연수가 본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