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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 오리엔테이션 성료

2016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 오리엔테이션 성료
- 제 8차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 안내를 비디오 컨퍼런스로 실시 -

1.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추진하는 ‘2016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교육행정가)단 한국방문 연수, Australian Principals Korean Study Tour(이하 APKST)’ 오리엔테이션이 2016. 3. 16.(수)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시드니 지역 연수 참가자와 원격지 참가자 등 17명을 대상으로 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2. 본 오리엔테이션(이하 OT) 에는 주시드니 한국총영사관의 이휘진 총영사를 비롯하여 시드니 지역의 연수 참가자 7명과 NSW 주 교육부 앤리 파롤린 언어담당관과 동포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가하였고, 특히 서호주 퍼스와 멜번 및 NSW주 외곽 지역의 참가자 4명은 호주 교장단 연수 오티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비디오 컨퍼러스를 통해 OT에 동참하였는데, 교육원은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통해 본 연수 과정 전체를 생중계함으로써 원격지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하였다.

3.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이휘진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천공항의 큰 규모와 높이 솟은 아파트들을 보고 놀랄 것이다.” “한국은 4월이면 벚꽃과 목련이 만개하는 계절로 날씨 또한 여러분들에 좋은 추억이 될 것 이며 연수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건강히 다녀 오시라” 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강수환 원장의 연수 일정 소개가 있었고 2015년 연수에 참가한 UNSW 신기현 교수의 한국 방문 연수 과정과 한호 관계의 특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서 2015년 연수 참가자인 어밍턴 웨스트 초등학교 새넌 저지 교장과 홈부쉬 초등학교 캐서린 교장의 연수 참가 경험 발표 및 질의응답, 홈부쉬 초등학교 혜련 마틴 한국어교사의 한국어 특강 및 교육원 주관 만찬 등으로 진행되었다.

4. 교육원은 “2016 호주 교장(교육행정가)단의 한국 방문 연수, APKST”를 2016. 4.10.(일)부터 4.20(수)까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의 MOU에 의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한국 방문 연수는 현재까지의 참가자 수는 21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본국 교육부의 지원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지사장 제상원)과 제마이홀딩 그룹의 이숙진 회장의 지원으로 원만하게 준비되고 있다.

5. 본 연수의 주요 참가자는 NSW 교육부 BOSTES 폴 휴잇 국장, ACT(캔버라) 교육부의 스티븐 교육장, 서호주의 한국어 채택 예정 학교의 교장과 서호주대학교 신규석 명예교수, 장인선 빅토리아주 한국어 자문관, NSW 주 버큼힐 고등학교와 스트라스필드 남 초등학교 교장 등이며 교육원에서는 원장과 실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6. 본 한국 방문 연수의 주요 방문 예정 장소는 한국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주한 호주 대사관, 여의도중과 세종국제고 및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KBS, 가평군, 부산 UN 기념 공원, 경주 불국사, 현대 자동차, 독립기념관, 용인 민속촌, 경복궁, 한국의집 가평영어교육원, 가평호주전투기념비 등이다.

7. 교육원이 2010년부터 추진하는 호주 교장단의 한국방문 연수는 6년간 7차례에 걸쳐 실시되어 총 112명이 참가한 바 있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한국의 발전상을 교장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정규 학교에서의 한국어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한국과 호주간 교육분야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교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8. 한국의 초․중․고등학교방문, 산업시설 견학, 한국문화 체험, 역사유적지 답사, 한국역사 특강,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를 통해 호주 교장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특히 2016 연수에서는 NSW주에서 10년만에 재개된 한국어 초급자 과정(Korean Beginners Course) 를 개설한 버큼힐 고등학교 교장과 인근 고등학교 교장이 동참하는 관계로 향후 한국어 채택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2015년 연수 참가자 대표였던 시드니 소재 Ermington West 초등학교의 새넌 저지 교장은 “한국 방문 연수 전에는 솔직히 한국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인이 자국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며 교육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과학기술을 보유한 나라로서 한국인의 마음이 따뜻하다 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번 한국연수를 통해 스스로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고, 지속적인 교류방안이나 자매학교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남호주의 언어학교 교장인 리아 테데스코 교장을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도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경험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다른 학교가 한국어를 채택하도록 적극 노력할 뿐만 아니라, 호주 학교의 한국 수학여행을 추진함과 동시에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교류를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