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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 시상식 열려....

2015년도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 시상식 열려....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과 KOLTA 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유진숙)는 3월 7일(월) 오후 4시에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의실에서 수상자와 한국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강수환 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에 대한 축하와 함께 한국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학생들이 2016년에 재개된 한국어 초급자 과정(Korean Beginners Course)를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진숙 한국어교사회 회장은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면서 이 학교나 토요 센터에서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면 누구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과 호주의 자랑스런 일군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올해도 교육원과 KOLTA 한국어교사협의회의 지원 확대로 시상 대상자를 영역별 3위까지 시상하였으며 영역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Heritage Korean course
1등: Michelle Hwang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 Chatswood Centre 졸업)
2등: Jihee Han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 Chatswood Centre 졸업)
3등: Sami Park (Strathfield Girls High School 졸업)

Korean Background Speakers course
1등: Seo Young Cho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 Chatswood Centre 졸업)
2등: Ju Young Lee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 Chatswood Centre 졸업)
3등: Jiwoo Lee (Open High School 졸업)

Korean Continuers course
1등: Iola Killian (Open High School 졸업)
2등: Cassandra Li (Open High School 졸업)
3등: Crystal Chin (Open High School 졸업)

Heritage Korean course에서 1위를 한 Michelle Hwang 학생은 멜번대학교를 진학한 관계로 시상식에 오지 못하였고, Heritage Korean course 2위를 하고 현재 UNSW에서 국제학을 전공하는 한지희 학생은 채스우두 센터에서 한국어 선생님들의 지도를 잘 받아서 숙제를 열심한 기억이 있다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2016년에 시작된 한국어 초급자 과정(Korean Beginners)이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Korean Background Speakers course 1위를 한 조서영(Seo Young Cho) 학생은 소감문에서 평소에 한국 책을 좋아하였고 채스우드 센터에서 한국어를 즐겁게 공부했다면서 채스우드 센터의 손미영 선생님과 안선옥선생님께 감사를 드렸다. 조서영학생은 본인이 목표하던 UNSW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데, 앞으로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Korean Background Speakers course에서 2위를 한 이주영학생은 UNSW에서 보험설계와 고급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역시 채스우드 센터의 선생님께 감사를 드렸다.

Korean Continuers course에서 1위를 한 Iola Killian (이올라 킬리안)학생은 Open High School에서 한국어를 배웠는데, 시상식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선생님들께 대한 감사와 희망을 말하였다, 현재 Gap Year를 갖고 있고 내년에 부모님께서 계신 미국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orean Continuers course에서 2위를 한 Cassandra Li (카산드라 리) 학생은 역시 Open High School에서 한국어를 배웠는데 2015년에 교육원이 주관한 한국문화공연경연대회에서 고등학교 부문 2위를 했었다고 상기하면서 현재 재학중인 UNSW 에서도 한국어를 계속 공부할 것이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위 수상자들은 교육원장 및 한국어교사협의회장 상과 바우처 (1등: 200불, 2등: 150불, 3등: 100불)를 수상했다. 한국어 헤리티지 코스 HSC 시험은 2012년에 처음 실시되었으며, 응시 자격은 호주에서 태어나거나 10세 이전에 이민을 온 한국학생으로 11, 12학년에 한국어 헤리티지 코스를 수강해야 한다. 호주에 10살 이후에 이민을 왔거나 유학생인 경우는 한국어 백그라운드 코스를 수강할 수 있다.

하이스쿨에 다니는 교민 자녀와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한국어 코스가 없는 경우 토요일에 주정부토요학교(주니어과정: 7~10학년, 시니어과정: 11~12학년)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교육부 소속의 우수한 교사진들이 하이스쿨 정규 언어교육 커리큐럼에 따라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12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HSC에서 한국어를 선택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학비는 무료이며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립학교나 TAFE에 다니는 학생들도 무료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주정부토요학교의 한국어 성적은 재학중인 학교로 보내져 학생들의 전체 교과 이수 과정에 포함된다. 관심있는 분들은 2016년 주정부토요학교(http://www.sscl.schools.nsw.edu.au, 전화문의: 9244 569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