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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식 성황리에 열려..........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식 성황리에 열려..........

호주 내 한국어 교육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시드니한국교육원 (원장 강수환)이 2월 13일 시드니 시내 Level 6, 287 Elizabeth St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2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원 강의실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휘진 총영사, 백승국 호주 시드니한인회장, 옥상두 스트라스필드시 시장,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동포 단체장 그리고 이남규 지상사협의회장, 김영섭 아시아나 지점장, 김선화 KOTRA 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동포언론사에서는 TOP지 이미진 대표, 한호일보 신이정 발행인, 일요신문 최용석 발행인이 참석하였고 호주측 인사로는 BOSTES의 토마스 알레고우나리아스 총재,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홈부쉬초등학교, 어밍턴웨스트초등학교, 캠씨초등학교, 채스우드초등학교, 오픈하이스쿨 교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이전 기념식을 위해 본국 교육부의 김영곤 국제협력관과 국립국제교육원 김광호 원장 등 출장자 4명이 참석 하는 등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식이 동포사회와 주재국 교육부, 본국 교육부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국민의례 순서에서는 이중 언어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캠씨초등학교에서 아밀리아 러스템샤 (Y6) 외 9명이 애국가와 호주 국가를 불러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식에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하였으며 이휘진 총영사, 김영곤 국제협력관, 김광호 원장, 토마스 알레고우나리아스 총재, 백승국 한인회장 등이 축사를 하였다. 축사에서 이휘진 총영사는 “시드니한국교육원은 1989년부터 주말한글학교와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지원 등을 위해 훌륭한 한국어 교육자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였고 그 결과가 현재 60여개의 호주 초중등학교, UNSW대학, 시드니대학 등 6개의 주요 대학교에서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가르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으며 김영곤 협력관은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호주교장단 한국연수 프로그램’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더욱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본국 교육부에서도 호주의 한국어 교육진흥과 국제협력을 위해 시드니한국교육원을 성심껏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하여 강수환 교육원장에게 이전 기념 벽걸이 시계를 전달하며 교육원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김광호 원장은 “국립국제교육원은 시드니한국교육원과 한국어능력시험, TaLK, EPIK 원어민 영어강사 선발, 유학생 유치 등의 업무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시드니한국교육원의 역할이 날로 커져서 한호 양국의 교육교류와 우호 증진에 더욱 기여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하였다. 토마스 알레고나리아스 총재는 BOSTES의 업무를 내빈들에게 설명하며 “BOSTES의 총재로서의 업무가 방대하고 과중하지만 작년에 다녀온 호주 교장단 한국연수 프로그램으로 인해 과중한 업무가 보상 받은 느낌이었고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뜻 깊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라고 언급하였다.

강수환 교육원장은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 경과와 업무보고를 내빈들에게 하며 “넓어진 공간에서 한국어 보급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과 관련하여 법률자문 기관과 내부공사 시공업체로서 시드니한국교육원 이전에 큰 공헌을 한 Kim and Associates (대표 김성호 변호사)와 SBC Holdings (대표 벤자민 신) 회사에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TV 75 인치를 기증한 삼성전자 (법인장 이헌)와 냉장고 600 리터를 기증한 LG전자 (법인장 이영익)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전식 행사 마지막으로 시드니 오페라 싱잉그룹 칸토포유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임현선 테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자리를 옮겨 시내 한식당에서 오찬이 베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