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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호주 고등학교 교장 및 언어 부장 교사 대상 독도 홍보 및 Korean Beginners Course 설명회 개최

배포일시 : 2015. 12. 9(수)

12월 7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 이휘진)이 주관하는 호주 고등학교 교장 및 언어 부장 교사 대상 독도 홍보 및 한국어 초급과정 - Korean Beginners Course (이하 KBC) 설명회가 강수환 교육원장의 진행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원장은 참석자에게 한국 외교부의 독도 홍보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휘진 총영사는 독도 홍보 영상 상영후 인사말에서 우리정부의 독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내년부터 KBC 과정을 시작하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 언어 담당 선생님들을 모시고 독도 홍보와 KBC 설명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이 되면 유럽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직업적인 면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라고 하며 공관과 교육원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

이후 NSW 주 교육부와 힐러리 휴즈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KBC 자료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Open HS 의 소피 최 한국어자료 개발 교사는 현재까지의 자료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한국어 초급자 과정 개설 학교 교장과 언어부장 교사와 한국어교사에게 안내하고 상호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육원의 KBC 선택학교에 대한 한국어 학습자료 지원금을 이휘진 총영사가 학교 대표들에게 전달한 후 만찬을 겸한 정보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찬시간에는 KBC 개설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청원서 제출 등을 지원한 버우드 여고 미아 쿰마 교장에게는 교육원장 명의의 감사장을 총영사가 전달하고 격려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KBC 한국어 초급자 코스는 비한국계 학생들의 기초 한국어 학습을 위해 1992년부터 시작됐지만 참가자 부족으로 2007년 중단된 바 있다. 시드니한국교육원, NSW주 한국어교사회 그리고 한인복지회 등 동포단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BOSTES는 2016년부터 고등학교 11학년(비한국계 학생)을 대상으로 KBC를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에는 HSC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는 KBC가 2016년에 어렵게 다시 시작되는 만큼 시드니 내 인도네시아 커뮤티니 언론지와 베트남 언론지, 중국 언론지에 유료 광고를 게재 하는 등 홍보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최종적으로 6개 고교(Baulkham Hills High, Burwood Girls High, Open High, St Mary Senior High, Strathfield Girls High, Marsden High)에서 총 108명이 KBC를 공부할 예정이다.

향후 더 많은 고등학교에서 KBC가 선택이 되고 HSC 응시자도 늘어남으로써 한국어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첨부 : 독도 홍보 및 KBC Information Session 참가자 명단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