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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슬 한글 배움터 2015 가족 캠프 (2)

6. 뉴카슬 한글 배움터는 2006년부터 매 3년(2006년, 2009년, 2012년, 2015년 예정) 마다 30~40명의 입양아와 가족들이 2~3주 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 방문시에는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한글학교에서 배웠던 한국어와 문화를 생활에 직접 적용하고, 입양아들의 양부모 만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학교(강현 중학교, 영주 고등학교, 춘천 애니메이션 학교 등등)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학생들의 생활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그 외 주요 방문 장소(기관)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거제도 조선소, 대우 조선소, SK 정유회사, 한국 민속촌, 안동, 경주, 템플스테이(해인사, 월정사), 설악산, 군대, 방송국, 제주도, 청와대, 판문점 등이라고 한다.

특히 2015년 올해에는 뉴카슬 한글 배움터 한국 방문단은 백두산과 독도를 37명이 방문할 계획을 갖고 준비 중에 있다.

7. 뉴카슬 한글 배움터는 2000년 10월 개교 후 매년 30~50 명의 한국인 입양아들과 그 가족들 및 한국인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교육함으로써 한국 국민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르치고자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로서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과 NSW 주 교육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한글학교이다. 한글학교 학생의 90%는 호주에 입양된 한국인 입양아와 호주 현지인 부모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학교는 현재로는 7명의 직원(교장, 부교장, 비서, 회계사, 교사 대표, 활동부장, 학부모 대표)에 의해 관리되며 3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글학교 수업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데, 목요일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준비 수업으로서 오후 3시45분부터 5시45분, 토요일은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이 된다. 한글학교 교실은 학생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Jesmond public school 과 협약에 따라 교실을 사용하고 있다. 수업은 학생들의 나이와 한국어 능력에 따라 진행되며 2014년에는 6개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8. 뉴카슬 한글배움터는 매년 시드니한국교육원과 문화원 등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의 시드니 도심의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된 설민족 축제의 열린무대(학생 문화 공연)에서는 멋진 사물놀이로 주시드니한국총영사상을 수상한 바 있고, 시드니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 (TOPIK)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드니한국 문화원의 민화 전시회 및 한국 각종 음악회, 부채춤 교습, 사물놀이 교습, 김치 만들기 및 한국관광공사 한국 알리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