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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슬 한글 배움터 2015 가족 캠프 (1)

뉴카슬 한글 배움터 2015 가족 캠프 이휘진 주시드니총영사 특강 및 한국 방문 회의 성료
_뉴카슬 한인 입양아 가족 정기 캠프와 3년 마다의 한국 방문 회의 성료-


1. 뉴카슬 지역 한글학교인 ‘뉴카슬 한글 배움터(교장 오세옥)’가 주관하는 <2015 뉴카슬 한글 배움터 가족 캠프>가 시드니에서 차로 편도 4시간 거리인 던곡의 Wangat Lodge 캠프장에서 2015.5.29.(금)~5.31(일)에 2박3일 동안 약 60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2. 뉴카슬 한글 배움터(이하 ‘한글학교’)는 뉴카슬 지역 한인 입양아 및 입양 부모를 주 구성원으로 2,000년에 오세옥 교장이 동역자들과 함께 설립한 한글학교로서, 2001년부터 매년 2박3일간 한글학교 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캠프 역사상 15년 만에 처음으로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이휘진 총영사님 부부께서 캠프에 참가하셨다. 이휘진 총영사님께서는 한국의 역사(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과 광복절과 625 전쟁 및 최근 발전상)를 한국의 K-POP 등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하였고, 뉴카슬 한글 배움터에서 15년간 지속한 캠프를 축하하면서 참가자를 격려하였다.


3. 또한 이휘진 총영사님 부부께서는 한글학교 개설 시부터 함께하던 짐 핀들레이(Jim Findley) 뉴카슬 한글학교 교감선생님께서 지난 5월 19일에 심장마비로 60세의 나이로 소천하여 한글학교 주관으로 캠프장 내에 수목장을 하는 과정에 동행하시고, 미망인과 아들과 한글학교 가족들을 위로하셨다. 짐은 1972년 뮌헨 올림픽 호주 수영 국가대표를 역임한 분으로서 한글학교 개교 시부터 큰 역할을 해오는 분인데, 갑자기 소천하는 바람에 한글학교는 본 캠프 개최 여부를 가족과 함께 고민하였으나, 짐이 캠프를 원할 거라는 결론으로 본 캠프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4. 이휘진 총영사님께서 캠프를 방문하실 때에 본국 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과 크리스찬 리뷰 권순형 발행인이 동행하여 취재하였고, 고려문화포럼의 오동환 부회장 일행도 ‘옹기김치’ 최진우 사장님과 고려문화포럼의 선물을 갖고 캠프에 참가하였다.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수환 교육원장은 1박2일간 캠프에 참가하여 한인 입양 가족 및 청소년들과 대화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뉴카슬 한글 배움터와 본 캠프를 지난 10년간 조용히 후원하신 한인 동포들이 많이 계셨는데, 오세옥 교장은 특히 시드니 ‘옹기김치’ 설립자인 최진우 사장님께서 한글학교 캠프와 특별 행사마다 김치를 비롯한 각종 한국 음식을 지원해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이 출석하는 새순교회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지인을 소개하시는 등, 한글학교에 큰 후원을 해주고 계시다는 것을 밝히면서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고, 작년부터는 ‘고려문화포럼’에서도 캠프에 다과 등 지원을 해주고 계시다고 밝혔다.

5. 본 한글학교 캠프에서는 첫날 저녁에는 짐과 한글학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김은희 미술 심리 치료사의 미술 심리 치료 강의도 이뤄졌고, 둘째 날에는 부시워킹과 총영사님 특강 후에 짐의 수목장 행사, 양초 만들기와 야간 개구리 잡고 놓아주기(Frogging) 및 청소년 재능 잔치 및 한국 방문 회의 등이 진행되었으며, 셋째 날에는 캠프장인 Wangat 소개와 공동체 회의 등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