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 구룡중과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 자매결연식 및 홈스테이 성료

1. 시드니한국교육원 (원장 강수환)이 주관하여 추진한 서울 구룡중학교(교장 강연흥,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교장 브래드 캠벨, 시드니 서부 켐스 크릭)간의 자매결연식이 2015.5.7.(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엠마우스 카돌릭 컬리지 강당에서 7,8학년 학생들 400여명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구룡중학교 학생들 23명은 자매결연식 후 버디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참가하였으며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 재학생 가정에서 1일 홈스테이를 경험하였다. 서울 구룡중학교는 ‘강남 스타일’로 유명한 도곡동 타워팰리스 건너편에 위치한 공립 남녀공학 중학교이며,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는 한국어 교사인 정연우 교사의 열정과 헌신으로 NSW 주의 사립학교 중 유일하게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남녀 공학 학교로서 전임 교장은 교육원 주관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



2. 이번 자매결연식과 호주 문화 체험을 위해 구룡중학교에서는 강연흥 교장과 교사 2명과 학생 23명이 시드니를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방문하였다. 자매결연식에서는 호주 국가 제창 후 두 학교 교장의 인사말과 함께 학생 대표들의 환영사와 답사가 있었고, 구룡중 학생들은 호주의 대표적 민요인 ‘왈칭 마틸다’와 한국 노래와 K-POP 댄스 공연을 함으로써 재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두 학교 교장은 자매결연식 MOU 문안을 상호 낭독하였고, 즉석에서 MOU를 체결하였다.



3. 구룡중 학생들은 1일 엠마우스 카톨릭 학교 체험 후 재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였는데, 일부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더 머무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하였으며, 브래드 캠벨 교장은 구룡중 방문단과 교육원장을 서큘러키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대접하는 등 친밀감을 표현하였고, 강연흥 교장은 브래드 캠벨 교장과 학생들을 한국에 초대하였는데,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에서는 교육청의 허가를 받은 후 내년 9월경에 학생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하였다.



4. 구룡중 방문단은 5월 8일(금)에는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였고 시드니대학교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을 방문하였다. 교육원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교육 교류 등에 관하여 교육원장의 설명을 들었고, UTS Youth Centre 의 조앤 유 박사와 구룡중학교간의 UTS 교육학 전공 학생들의 한국 초중등학교에서의 교생 실습에 대한 협의도 진행되었다.



5. 강수환 교육원장은 작년 8월에 부임한 이후 한호 교육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교육원에서 기존에 추진해오던 한호 학교간 자매결연을 확대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바, 이번 서울 구룡중학교와 엠마우스 카톨릭 컬리지와의 자매결연식은 그 열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교육원은 시드니의 세인트 앤드류 초등학교와 공주 교대 부설초와의 자매결연을 필두로 2015 호주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에 참가한 호주 교장(교감)의 학교 8개교와 한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중에 있다.



강수환 교육원장은 “이러한 한호 학교간의 자매결연을 통해서 한호간의 교육 교류가 활성화되고 한국과 호주의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한호 교류의 중심에 서서 양국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