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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호주 교장(교육행정가)단 한국 방문 연수 오리엔테이션

2015 호주 교장(교육행정가)단 한국 방문 연수 오리엔테이션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추진하는 ‘2015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교육행정가)단 한국방문 연수, Australia Principals Korea Study Your(이하 APKST)’ 오리엔테이션이 2015.3.24.(화) 오후 4시부터 오후9시까지 시드니 지역 연수 참가자 등 13명을 대상으로 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오리엔테이션에는 시드니 지역의 연수 참가자 13명이 참가하였고, 교육원장과 안신영 문화원장의 인사말 후에 2014년 연수에 참가한 호주 교장 2명의 사례발표, UNSW 신기현 교수의 한국 방문 소개, 홈부쉬 초등학교 혜련 마틴 한국어교사의 한국어 특강 및 교육원 주관 만찬 등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어교사회 유진숙 회장과 DEC 소피 최 등이 함께하였으며, 연수에 참가하지 못한 연수 참가자에게는 자료를 보내줄 예정이다.

교육원은 “2015호주 교장(교육행정가)단의 한국 방문 연수, APKST”를 2015.4.5.(일)부터 4.15(수)까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의 MOU에 의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2015년 한국 방문 연수는 가장 많은 수의 방문단(31명)이 구성되었는데, 이는 본국 교육부의 지원 외에도 UNSW 신기현 교수와 UWA 신규석 교수팀에서 호주 외교부(Australia Korea Foundation)의 지원금을 확보하였고,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지사장 제상원)의 예산 지원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수의 주요 참가자는 호주 연방 정부 교육부 동북아 담당 Craig Johnson, NSW 교육청 BOSTES 총재 TOM과 DEC Sharon Ford 국장, 서호주에서 한국어를 채택하는 학교의 교장(교감) 3명, 남호주와 QLD 교장, 신기현 교수와 신규석 교수 등이며 교육원에서는 원장과 실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본 한국 방문 연수의 주요 면담자는 한국 교육부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훈 위원장, 주한 호주 대사관 Mr Bill Paterson 대사, 여의도중 선종복 교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이다. 또한 주요 방문지는 부산 UN 기념 공원, 경주 불국사, 현대 자동차, 공주교대 부설초등학교 등 학교 4교, I-KAIST, 독립기념관, 용인 민속촌, 경복궁, 한글박물관, 종이박물관, 가평영어교육원, 가평호주전투기념비 등이다.


교육원이 2010년부터 추진하는 호주 교장단의 한국방문 연수는 5년간 6차례에 걸쳐 실시되어 총 86명이 참가한 바 있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한국의 발전상을 교장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정규 학교에서의 한국어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한국과 호주간 교육분야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교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한국의 초․중․고등학교방문, 산업시설 견학, 한국문화 체험, 역사유적지 답사, 한국역사 특강,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를 통해 호주 교장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고, 특히 2015 연수에서는 연방정부 교육부 국장 등 고위급 교육행정가들이 동참하는 관계로 2016년부터 재개되는 한국어 초급자 과정 등 한국어 채택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4년에 연수 참가자인 Tracy Hammill교장(멜번 소재 Yarra Primary School)은 “한국 방문 연수 전에는 솔직히 한국, 중국, 일본 문화간 차이에 대해 몰랐다.내가 얼마나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교육을 통해 무엇이든지 성취해낼 수 있다고 믿는 한국사람들에 대해 무지했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한국에서 경험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교류를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