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SW주 교육부 교육과정평가원 (BOSTES)이 2016년부터 정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Beginners Course를 재 개설한다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10일에 이휘진 주시드니총영사가 주최한 호주 초중등 교장 및 교육부 관계자 초청 관저 만찬에서 폴 휴잇 (Paul Hewitt) 교육과정평가원 (BOSTES)의 국장이 구두로 언급한바가 있다.

2. 한국어 Beginners Course는 비 한국계 학생들의 기초 한국어 학습을 위하여 1992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참가자의 부족으로 2007년부터 중단되었다. 한국어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한국어 초급 학습자의 필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드니한국교육원과 NSW주 한국어교사회 및 한인복지회 등 동포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NSW주 교육부에 청원과 함께 근거 자료를 제출한 결과, 2016년부터 비한국계 11학년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Beginners Course가 재 개설되고, 2017년에 HSC 시험을 치르게 된다.

3. NSW주의 중국과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 비 한국계 학생들의 한국어 선택이 증가됨에 따라 한국 문화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므로 친한파가 양성되며, 한국어 교사 양성의 문이 넓어짐과 동시에 호주 전체 학교에서의 한국어 채택 확대가 기대된다.

※ 첨부
o 사진: 12.10. 호주 초중등 교장 및 교육부 관계자 초청 관저 만찬시 이휘진 총영사와 폴 휴잇 교육과정평가원 (BOSTES)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