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느 완벽한 이중언어자』 저자 UNSW 주 앨리스 교수와 함께 북콘서트 개최

시드니한국교육원은 지난 8월 7일(금) 오후 3시, 교육원에서 이중언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느 완벽한 이중언어자』 저자인 UNSW 한국학 주 앨리스 교수와 함께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익히게 하는 데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어느 완벽한 이중언어자』의 저자이자 UNSW 한국학 주 앨리스 교수가 맡았다. 주 교수는 자신이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중언어자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언어를 함께 익히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나눴다.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에게 한국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중언어 환경에서 성장하는 자녀의 시각에서 부모의 태도와 가정의 언어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전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두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을 넘어 이중언어 환경이 자녀의 정체성 형성과 가족 간 소통, 문화적 이해에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가 두 언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자녀의 한국어 사용과 이중언어 학습에 관한 학부모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주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고, 주 교수는 개별 사례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의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했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당초 예정된 행사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참석 학부모들은 서로의 고민과 경험에도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실제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참가 학부모들이 주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어느 완벽한 이중언어자』 도서도 증정돼, 강연에서 나눈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호주에서 자녀의 영어 능력과 함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