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교육원은 지난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한국어 강좌 수업 시간에 맞추어 ‘추석(秋夕)’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erm 3 TOPIK 한국어 강좌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들이 한국의 대표 전통 명절인 추석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석의 의미 배우고, 전통음식 직접 체험
행사는 추석의 의미와 유래, 가족 중심의 활동, 대표 음식(송편·전·한과 등)과 전통 놀이(윷놀이·강강술래·줄다리기 등)를 다룬 PPT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자들이 한복을 입고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역할을 나누어 떡메 치기, 콩가루 묻히기, 식혜와 함께 나누어 먹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즐겼다.
다양한 선택 활동과 참여 이벤트
추가 프로그램으로는 한복 입기 체험과 한국 노래 자랑(K-POP) 등이 마련되어 학습자들의 흥미와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한국 전통 숟가락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자 만족도 높아
행사 마지막에는 수강생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으며, Term 3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에게는 강사가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학습자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어 학습이 더욱 재미있어졌다”,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드니한국교육원 권지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습자들이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강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