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년 제19회 한국어문화경연대회 개최


2025년 제19회 한국어문화경연대회, 700여 명 참가 속 성황리 종료

 시드니한국교육원한국어 채택학교 학생 대상 미술공연 경연대회 개최

▷ 공연 부문 초등 1위는 Tyndale Christian School의 창작 부채춤팀중등 1위는 ACT 소재 Gold Creek School의 3인조 보컬팀 차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지영)2025919(),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홀에서 2025년 제19회 한국어문화경연대회 (The 19th Korean Performance Contes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호주 내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창작한 미술 작품과 공연을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711명의 학생들이 미술 창작과 공연 부문 예선에 참가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 2025년 제19회 한국어 문화경연대회 예선 참가자 현황>

부문

미술(Artworks)

공연(Performance)

공연영상(Video Clip)

초등

184

304

33

중등

84

91

15

  

행사 당일에는 미술 부문 입선자와 본선 공연대회 참가 학생, 가족, 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공연 부문 본선에 진출한 초등 9개팀, 중등 5개팀, 14개 팀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권지영 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문화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한국어를 통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경험이 참가 학생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선생님들, 그리고 늘 든든히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호주인 Brianna Salisbury가 크러쉬(Crush)소파’, 뉴진스 (NewJeans)하이프 보이’, 데몬 헌터스 (Demon Hunters)왓 잇 사운즈 라이크등 인기곡들을 한국어로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데몬 헌터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 무대에서는 관객석의 학생들이 합창하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고, 이를 통해 요즘 데몬 헌터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초등부 공연에서는 풍물놀이, K-팝 댄스 커버, 아리랑 합주, K-팝 치어리딩, 부채춤, ‘고향의 봄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약 1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중등부 공연에서는 K-팝 댄스, 뮤지컬 공연, 인기 가요 공연 등의 무대가 이어져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1~2분 정도 자신이 준비한 공연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공연뿐 아니라 한국어 말하기 능력도 함께 선보였다.

    

공연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시드니지사에서 중등 공연 부문 1등 팀에게 호주-한국 왕복 항공권을, 가스펠 피아노에서 초등 공연 부문 1등 팀에게 전자건반, 중등 미술 부문 1등 팀에게 기타, 그리고 초등 미술 부문 1등에게는 우쿨렐레를 각각 부상으로 제공하며 대회를 더욱 빛냈다.

 

초등부 1위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한 Tyndale Christian School에게 돌아갔다. 20명의 학생들은 손전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창작 부채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위 호명 순간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환호성을 지르며 1위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중등부 1위는 캔버라에서 참가한 Gold Creek School3인조 보컬 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전자 기타 연주와 함께 나는 나비를 유창한 한국어로 완성도 높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분 1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미술 (Artworks) >

초등부에서는 한국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라는 주제로, 한국의 상징과 놀이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Campsie Public School 3학년 Ya Ren Aina Cui 학생이 1위를 차지하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프트 카드 $200과 우쿨렐레가 수여되었다.

중등부에서는 우리의 얼굴, 하나의 태극기라는 주제로, 태극기를 섬세하게 표현한 공동 작품으로 NSW School of LanguagesOmaima Noor 학생 외 37명이 공동 1위로 선정되어, 상장과 기프트 카드 $300과 가스펠 피아노에서 후원한 기타가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 공연 (Performance) 부문 >

초등부 1위는 창작 부채춤을 선보인 Tyndale Christian School에게 돌아갔다. 상장과 함께 기프트 카드 $300, 그리고 가스펠 피아노에서 후원한 전자건반을 부상으로 받았다 

중등부 1위는 나는 나비를 전자 기타 연주와 함께 완성도 높게 선보인 Gold Creek School3인조 보컬 팀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기프트 카드 $500, 아시아나 시드니지점에서 후원한 호주-한국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공연영상(Video Clip) 부문>

중등부 1위는 리듬감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사물놀이 공연 영상을 출품한 빅토리아주 Victorian School of LanguagesHeebok Lee 학생 외 6명이 1위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기프트 카드 $200달러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15f927cdc080aa98bf9eab60c4429b4d_1758685797_2959.JPG
15f927cdc080aa98bf9eab60c4429b4d_1758685801_9627.JPG
15f927cdc080aa98bf9eab60c4429b4d_1758685806_1376.jpg
15f927cdc080aa98bf9eab60c4429b4d_1758685810_367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