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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 2019 '한국어문화경연대회(KPC)' 개최

[시드니한국교육원 보도자료(2019.09.26. 목)]

 시드니한국교육원 주최, 2019 한국어문화경연대회(KPC) 성황리에 마쳐

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케이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공연부문에서 초등은 데니스톤이스트초등학교가, 중등부는 스트라스필드여자고등학교가 각각 1등을 차지

1등 팀들은 한국교육원 30주년 기념행사인 -호 교육교류의 밤행사에 초청되어 앵콜무대를 선보여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은 시드니한국교육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2019 한국어문화공연대회 (Korean Performance Contest)2019. 9. 20(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학생학부모 및 교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드니 시내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2007년 초·중등학교와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비한국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발표대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2014년부터는 호주의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공연부문, 미술작품 부문 및 비디오클립 부문 세 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세 부문별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구분하여 시상을 하고 있다.

특히올해는 공연부문에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한 팀은 시드니한국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호 교육 교류의 밤행사에 초청되어 앵콜무대를 갖었다. 초등학교 1등인 데니스톤이스트초등학교 팀는 소고 군무를, 중등학교 1등인 스트라스필드여자고등학교 팀은 케이팝 춤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김기민 교육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 교사, 학부모 및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문화, 역사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오늘 이 대회를 준비하고 공연을 하면서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5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접수 결과 미술작품 (Artworks) 부문에 초등 9개교 126, 중등 5개교 26비디오 클립(Video Clip) 부문에 초등 3개교 58, 중등 5개교 47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공연 (Performance) 부문에 초등 7개교(14개팀), 210, 중등 4개교(19개팀) 54명이 신청하였으며, 이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8중등부 6팀이 본선무대에서 한국어 문화공연 등을 선보였다.

 

초등부 미술작품(Artworks) 부문에서는 이솝우화를 단체 작품으로 제출한 홈부쉬초등학교의 이채민 외 5명이 1위를 차지하여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비디오 클립(Video Clip) 부문의 초등부에서는 탈춤 복장을 잘 갖춰 입고 멋진 공연을 선보인 멜번 소재 오몬드초등학교의 켈리 아이슬라 외 6명의 학생이 차지하였다. 같은 부문 중등부에서는 한국어로 콩트를 재미있게 촬영하여 보낸 캔버라 소재 나라반다컬리지의 비비안 뎅 외 7명의 학생이 1등을 수상하여 상장과 바우처를 부상으로 받았다.

 

공연(Live Stage Performance)부문의 초등부는 소고춤을 단체 안무로 멋지게 표현한 데니스톤이스트초등학교의 주창수 외 14명의 학생이 1등상을 수상하여 바우처와 가스펠 피아노에서 후원한 전자건반을 부상으로 받았다또한 중등부에서는 스트라스필드여자고등학교의 정은교 외 5명이 잘 짜여진 K-POP 안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상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아시아나에서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을 받았다.

 

김 교육원장은 이 번 행사를 통해 호주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아시아나항공(김태완 지점장), 가스펠 피아노(고동식 대표), 캡하우스(이용재 대표)와 귀한 시간을 내서 심사를 맡아주신 광복회 호주지회의 황명하 회장,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이은경 회장, TOP 미디어의 이미진 사장, 호주 한인복지회 이용재 회장 및 조국사랑 독도사랑 연합회의 고동식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