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등학생들의 읽고쓰기와 수리 능력을 평가하는 나플란(NAPLAN) 시험이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호주교과과정평가보고원(Australian Curriculum Assessment and Reporting Authority)은 온라인 시험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돼 2019년부터 전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나플란 시험을 치르는 3, 5, 7, 9학년생 가운데 약 10%에겐 이번이 종이로 치는 마지막 시험이 될 예정이다.

교과과정평가보고원의 롭 랜달 최고경영자는 “온라인화는 시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12주 걸리던 시험 결과를 2주만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보다 매력적인 경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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