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호주 어린이들 장래 희망 직업은 ‘프로 스포츠인’

한국교육원 0 8680
호주의 차세대 어린이들이 가장 되고픈 장래의 직업은 프로 운동선수로 나타났다.

자선단체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이 47개국의10-12세 어린이 6200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 직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호주 어린이의 20%가 프로 운동선수를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가한 호주 어린이는 123명이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프로 운동선수를 꼽은 비율은 4%에 그쳤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은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교사 등을 선망 직업으로 선정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27%가 의료보건 전문가, 24%가 교사를 선택했다. 선진국 어린이들 가운데 의료보건 전문가는 8%, 교사는 5%에 그쳤다.

호주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었다.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비율에서 호주 어린이들은 15%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2% 보다 7배 이상 높았다.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