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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센터, 사립칼리지에 대입전형 서비스 제공

한국교육원 0 8463
대학입학센터(Universities Admission Centre)가 처음으로 6개 사립 칼리지의 대입 전형(application process)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는 사립 칼리지의 신입생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공립 대학들만의 대입전형을 대행하고 있는 대입센터가 내년부터 사립 칼리지들을 대상으로 대입 지원 업무 대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6개 사립 칼리지엔 APM경영통신칼리지(APM College of Business & Communication), 윌리암블루요식경영칼리지(William Blue College of Hospitality Management), 빌리블루디자인칼리지(Billy Blue College of Design), 얀센뉴만전문대(Jansen Newman Institute), 캠피온칼리지(Campion College), 국제경영칼리지(International College of Management, Sydney)가 포함된다.

대입센터의 대변인은 이들 사립 칼리지들은 디플로마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며 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추세(trend)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들 칼리지들은 마감기한까지의 (대입 전형 서비스) 신청 순서에 따른 선발 원칙(first-come, first-serve basis)에 의해 포함됐으며 내년에 이 명단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칼리지들은 사립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수료하기 위해 대학 중퇴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전한다. APM경영통신칼리지의 앤드류 우가르트 부학장은 대학생 출신 등록자가 2011년 전체 신입생의 8%에서 2012년 18%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우가르트 부학장은 “이런 신입생들은 특정 대학 출신이거나 추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드니의 주요 대학들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 대학 대비 소규모 칼리지의 이점은 보다 많은 개인적인 경험(personalised experience)과 교직원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라고 전했다.

웨스턴시드니대학(UWS)에서 2년 과정을 마치고 APM경영통신칼리지에 입학한 에이미 월러 씨는 노스시드니 APM의 사무실 같은 캠퍼스와 더 작아진 학급 규모 및 상이한 접근법이 더욱 본인의 적성에 맞다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