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명문 사립학교 학비 5만 달러 돌파…인상률 물가 상승률 상회
출처 : https://www.topdigital.com.au/news/articleView.html?idxno=30051
시드니 내 20곳 이상의 명문 사립학교가 올해 학비를 5% 이상 인상하면서 일부 학교의 연간 학비가 5만4천 달러를 넘어섰다. The Sydney Morning Herald가 시드니 지역 32개 사립학교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학교의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3.4%)를 웃돌았다.
시드니 동부의 명문 남학교 Scots College는 6.5% 인상해 연간 학비가 5만4822달러에 달했다. 학교 측은 교직원 임금과 관련 비용이 전체 지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유급 육아휴직 확대와 수영장 재개발 등 시설 투자도 인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ydney Grammar School, Trinity Grammar School, Cranbrook School 등도 연간 학비가 5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는 빅토리아주의 Geelong Grammar School 코리오 캠퍼스가 5만538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팀버탑 기숙형 과정은 9만3840달러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학교 중에서는 SCEGGS Darlinghurst가 6% 이상 인상해 12학년 기준 5만2806달러로 NSW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Kambala School는 약 2% 인상에 그쳤지만, 2026년 추가 부담금은 약 3000달러로 예상된다. 서부 지역 St Paul's Grammar School는 7.5%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학교들은 교직원 임금 상승(올해 5~12% 인상, 향후 추가 인상 예정), 시설 투자, 그리고 정부 지원금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교직원 급여는 사립학교 운영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교는 정부 보조금 산정 방식 변경으로 매년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