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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고 인기학과는 의료보건학

한국교육원 0 8736
올해 대학입시의 최고 인기학과는 자연과학과 의료보건 분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실버 산업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영학, 예술학, 교육학도 대입 응시생들의 학과 선호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대학 응시자들이 선택한 최고 인기 학과 5개는 의료보건이 포함된 자연과학, 경영학, 예술학, 공학(engineering), 교육학이었다.
대입 응시자들의 지원 학과 선호도를 분석한 대학들은 의학, 직업 치료학(occupational therapy), 간호학과 같은 의료보건 자연과학 분야 수요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웨스턴시드니대(UWS) 응시자 중 족병치료학(podiatry)을 선택한 학생은 38%, 직업 치료학은 88% 증가했다. 심리학은 15.8% 늘어났다.
경영학과 상학(commerce)은 매력적인 대우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학과의 선호도는 찰스스터트대 20%, 웨스턴시드니대 20%, NSW대 15% 상승했다.

NSW 소재 대학에 지원한 응시자 8만4991명의 정시 합격 여부는 19일 발표된다. NSW 내 대학들이 배정한 2012년 신입생 정시(first round) 입학 정원은 5만8988명이다.

19/01/2012
호주동아일보 권상진 기자 edit@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