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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 수 급증… 초등학교 부족 현상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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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향후 10년 내 700여 개의 신규 초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호주 전역 초중고등학교 9,477곳에 등록된 학생 수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5%(20만 명)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389만 명을 기록했다.

호주교육연합(AEU)의 코레나 해이토프 총장은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데 자본 투자 부족으로 학교 시설 낙후 및 고밀도 수업환경을 초래하고 있다”며 공립학교에 대한 정부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의 조사 결과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하고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2028년까지 697개의 초등학교가 신설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NSW주 초중고교 학생 수가 2031년까지 21%(26만9,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중 80%(21만5,200명)가 시드니에 집중돼 이들을 수용하려면 7,200개의 추가 교실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NSW 교육부 대변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재개발, 주변 시설 정비 등을 포함한 10년 사업계획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향후 4년간 역대 최대 67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190곳을 신설 및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 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명으로 2002년 26.5명에서 다소 감소했다. 2030년까지 교직원 고용 부문은 73% 성장해 10년 뒤 학급 규모는 15명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보도일자: 201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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