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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 떠나는 호주 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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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미만 단기 연수 다수 점유

미국 아이비리그, 영국 명문대 진학 늘어

 

미국 아이비 리그 등 해외 명문대 가기 위해 좋은 성적 필수, SAT(미국 대학 입학 시험)등 추가 준비 필요

 

올 해 만 17세의 리나 조(Lina Cho)는 앞으로 2주 안에 옥스포드대 법학, 하버드대 경제학, 펜실베이니아대 진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많은 호주 학생들처럼 리나는 영국보다 미국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호주 교육부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 년 약 5 만 명의 호주 학생들이 해외에서 유학을 했다. 이는 4 년 전 보다 64 % 급증한 수치이다.

 

호주인 해외 유학생 중 11.2%가 중국을 선택해 1위였다. 이는 호주와 중국 대학간 연계 과정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한다.

 

미국이 11.1%(2), 영국이8.3%(3)로 그 뒤를 이었디.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는 한 학기 미만의 단기 코스 참가자였다. 2 년 이상 해외 대학과적 이상 등록자12,713 명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리나 조는 명문 사립 여고인 PLC(Presbyterian Ladies College)를 졸업했고

 

해외 유학 유학을 위해 교육 컨설팅 회사인 크림슨 에듀케이션 (Crimson Education)의 도움을 받았다. 그녀는 미국 대학 입학 과정에서 ACT (SAT와 유사한 시험) 시험을 치렀고 에세이를 제출했다.

또 호주의 대학 입학 백분율 순위 (ATAR, 위의 리사 조의 경우99.7 ), HSC 점수 및 학교 성적표를 제출했다.

 

리나 조는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데, 수업료, 주거비용 및 건강 보험료를 포함한 비용은 연간 $112,000 달러가 조금 넘지만 학교측으로부터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옥스퍼드를 선택할 경우 $45,000 to $69,000의 연간 학비가 예상된다.

작년에 ATAR 99.95로 에핑 남자 고교를 졸업한 조슈아 박 (Joshua Park)은 컨설턴트의 자문 없이 스스로 미국 대학 입학 방법을 조사하여 미국 아이비 리그에 진학했다.

 

HSC를 준비하는 동시에 SAT(미국 대학 입학 시험)를 함께 준비하여 하버드 진학에 성공한 그는 SAT가 객관식 문항들로 이루어져HSC보다 더 쉽다고 말했다. 하버드대로부터 전액 장학생 입학 허가를 받은 그는 올해 9월 입학 예정이다.

 

김원일 기자 wonkim@hanhodaily.com



보도일자: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