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등학교 11개 외국어 교육과정안 공개

한국교육원 0 9405
초등학교 11개 외국어 교육과정안 공개
 
The Sydney Korea Herald  (2011-2-4)


모든 학생들이 7학년이 되기 전에 최소한 300시간의 제2언어 수업을 받도록 권고하는 새로운 전국 교육과정안이 공개됐다.


호주교육과정평가원(ACARA)은 지난달 31일 언어 및 지리에 대한 전국 교육과정 초안을 공개하고 학교에서 중국어와 이탈리아어(1단계)부터 시작하여 모두 11개 외국어를 가르치도록 권고하고 있다.

2단계는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가 국가적으로 우선시되는 외국어로 교육되며, 3단계로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아랍어, 베트남어, 현대 그리스어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NSW주 초등학교교장협회 짐 쿠퍼 회장은 “관료들과 정치인들이 정책 이행에 필요한 자원을 감안하지 않고 정책을 발표할 때가 있다”고 꼬집었다.
전국 초등학교교장협회의 놈 하트 회장도 “초등학교의 핵심은 읽고 쓰기, 셈하기, 과학, 사회교육”이라면서 “외국어가 선택이지 핵심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봅 립스콤 NSW 교사연합회장은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심있는 기존 교사들을 재교육하려면 각급 정부와 교육부 및 대학들의 큰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호주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