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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6개대 세계 100대 대학 포함

한국교육원 0 9080
‘더 타임즈’ 선정, 작년보다 2개 늘어
멜버른 ANU 시드니 퀸즈랜드 NSW 모나시대순

호주 6개 대학이‘ 더 타임즈’ 선정 세계 100대 대학에 포함됐다. 지난해 보다 2개 대학이 늘었다. 2013년 영국 더 타임즈의 대학교육 세계 평판도 랭킹(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Reputation Rankings)에서 호주의 멜버른대(39위), 국립호주대(ANU, 43위), 시드니대(49위), 퀸즈랜드대(71-80위권)에 이어 NSW대(81-90위권)와 모나시대(91-100위권)가 세계 100대안에 선정됐다.

올해 더 타임즈 세계대학 랭킹에서 최상위 1-5위 그룹은 미국의 하버드와 MIT, 영국의 케임브릿지와 옥스퍼드, 미국 UCLA 버클리 순이다. 6-10위는 스탠포드, 프린스턴, UCLA(로스앤젤리스), 도쿄대, 예일대 순이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학 중 50위 안에 든 대학은 일본의 도쿄대 9위, 싱가폴국립대 22위, 교토대 23위, 칭화대 35위, 홍콩대 36위, 멜버른대 39위, 서울대 41위, 국립호주대 42위, 북경대 45위, 시드니대 49위였다. 100대 대학 중 한국 대학은 국립서울대(41위)와 카이스트(61-70위권), 2개 대학이었다.

이 랭킹은 지난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144개 국의 16,639개 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한 것으로 연구 전문성(research expertise)을 조사했다.

호주 보다 100위 순위에 많은 대학이 포함된 나라는 미국(43개)과 영국(9개) 두 나라에 불과하다. 세계 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3개 기관 중 더 타임즈의 평가에서 호주는 종전까지 탁월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 했다. 다른 2개의 순위 평가는 연구 성과만을 평가하는 중국의 세계대학 학력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연구와 교수능력을 평가하는 큐에스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다. 이 두 평가에서 호주 대학 6-8개가 세계 100위 안에 포함돼 왔다.

고직순 기자 editor@koreatimes.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