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2019. 11. 17.(일) 15:00부터 호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계기,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과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가 공동주관한 2019년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2019. 10. 10.- 10. 12, 2박 3일간, 합숙)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복회호주지회 보도자료 (2019.11.20. 수)]​ 


대일항쟁기에 빼앗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7일(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들꽃처럼! 불꽃처럼!'이란 주제로 거행됐다.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강귀영 국가보훈처 정부대표단장을 비롯한 5명의 한국 대표단과 학생,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지난 10월에 실시한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 발표회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푸른 솔처럼 청소년단 소속 민족캠프 2기생으로 구성된 K-Pop팀의 공연과 5기생으로 구성된 Band팀의 연주에 맞춰 행사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군가와 압록강 행진곡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은 조동주 학생의 사회로 민족캠프 참가학생들로 구성된 나라사랑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국민의례,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제문봉독에 이어 내빈들의 헌화 분향, 김형 광복회 부회장의 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 대독, 김영광, 문지현 학생이 독립운동가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한국어와 영어로 낭송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정부대표 단장의 국무총리 기념사 대독에 이어 서지민 학생 외 5명이 이동녕 선생, 차리석 선생, 이재명 의사, 안경신 선생, 김홍일 장군과 앨버트 테일러 선생의 어록을 낭독하고 윤광홍 시드니 한인회장의 추모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1부를 장식했다.


2부는 김재은 학생의 사회로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민족캠프 발표회가 열렸다. 황명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족캠프의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도전과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호주에서 민족캠프가 굳건히 자리 잡도록 동포사회의 깊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의 축사,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참가학생 6명의 민족캠프 참가후기, ‘나의 소원’ 독후감, 애국선열께 드리는 글과 헌시 등 작품발표와 민족캠프 조별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무궁화팀이 '우리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What is our role as Korean-Australian)?'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김대운 학생이 참가학생 대표로 결의문 낭독과 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의 종합평가 후 시상식에서 광복회 산하재단인 재호광복장학회의 4번째 장학금을 이지나 학생 등 9명에게 수여했고, 광복회가 올해 참가비를 지원하면서까지 많은 학생들을 민족캠프에 보내준 새순한글학교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드니 총영사관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인 황명하 회장 외 3명에게 복수국적을 인정하는 대한민국 국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대상은 이다현 학생(Cherrybrook Technology High School 9학년)이 차지해 강귀영 정부대표단장이 국가보훈처장관 상장을 전수했고 시상금 $300과 김태완 아니아나항공 시드니지점장이 한국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