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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KAYN) 주최 토론회 열려

광복회 호주지회의 산하단체인 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Korean Australian Youth Network: 회장 우현식, 이하 약칭 KAYN)가 어제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주최한 호주 한인 차세대 토론회가 20여명의 호주 한인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참여속에 잘 치뤄졌습니다.

제1부 토론강의와 제2부 호주 한인 차세대 토론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KAYN의 우현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바른 토론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위한 것중 중요한 하나이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호주와 모국 대한민국에 모두 유능한 인재가 되기위한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행사를 후원한 광복회 호주지회의 김형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호주 한인교민 1세대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한 2세대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가진 여러분들이 미래 한인 사회의 좋은 교두보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어 우현식 회장의 토론의 정의, 형식, 준비 및 방법등에 대한 토론 강의가 이어졌고 “호주 한인 2세들의 민족, 역사의식 교육에 한국어가 효과적인가? 영어가 효과적인가?”란 토론 주제로 진행된 제2부 호주 한인 차세대 토론회는 두팀으로 나누어져 팀별 토론 준비 및 자료조사의 시간을 가진후 대학생 한명 고등학생 세명으로 구성된 각 팀의 대표 토론자들이 기조연설, 자유토론 그리고 맺음말로 구성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네 부문의 평가로 나누어진 심사를 통해 베스트 서포팅 토론자로는 류종현 학생이 MVP 토론자로는 김율리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영어가 효과적이다’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는 호주 한인 차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호주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기반 마련을 위해 광복회 호주지회의 산하단체로 2018년 6월 16일 출범하였습니다.

행사 마무리 시간에 참석한 김 교육원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러한 차세대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