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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차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 회의 및 간담회 개최

2019. 3. 8(금)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제1차 한국어전문가지원단 회의가 오후 5시부터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의실에서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회의는 금년도 주요 교육관련 일정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NSW 대학입학시험(HSC) 한국어 과목 중 하나인 Korean Continuers 과목의 응시생 부족에 따른 중단위기와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습니다.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은 호주 내 한국어 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각 단체의 한국어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015년 5월에 발족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HSC에 한국어는 총 4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한국계 학생을 위한 과정 2개 과목(Korean in Context, Korean and Literature)과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Beginners, Korean Continuers)이 있습니다.

한국계 학생용 2개 과목의 응시자격은 학생이 호주에 거주한 시기, 10세 또는 4학년 이전인지 이후인지에 따라 구분되며, 비한국계 학생 시혐자격은 7학년부터 10학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 시간, 200시간을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재학학고 있는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 그 과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으나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없는 경우 한국계 학생의 경우 주정부 토요학교(SSCL;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정부 원격학교(NSL; NSW School of Languages)에서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위 주정부 토요학교와 원격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은 일반학교에서 공부한 교과목과 동일하게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