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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춘파한글장학회(이사장 강명남)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제27회 춘파한글장학회(이사장 강명남)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총31개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성적 우수 학생 63명 대상
▷ 1992년 시작된 한국어 진흥을 위한 장학금 지원이 27년째 이어져…

춘파한글장학회(이사장 강명남)는 2018.10.8(월)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사, 장학회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장학회가 학교별로 해당 한국어교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에게는 금년 4학기 말 학교별 행사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춘파한글장학회는 초대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냈던 고(故) 이배근 선생이 생전에 한글교육 진흥을 위해 자신의 호(號)를 따서 1992년 3월 1일에 설립되었다. 2008년 부터는 강 이사장이 장학회를 맡아 오고 있으며 설립 후 현재까지 약 1,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장학금은 주로 장학회 이사진과 일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마련되고 있다.

강명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초중등학교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뉴사우스웨일즈 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유경애)를 대표해 이주윤 부회장이 그동안 한국어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명남 이사장과 건강상의 이유로 부이사장 직을 사임한 김영길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시드니한국교육원장(김기민)은 교육원도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 확산을 위해 매년 호주교장단 한국방문 연수, 한국어 문화경연대회 개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어 선생님들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춘파한글장학회의 한국어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붙 임】 장학금 수여식 사진